금은방 앞에서 지갑을 들고 화면을 보다가 멈춘 적 있을 겁니다. "금가격"이랑 "금시세" 검색해도 똑같은 숫자가 뜨는데, 이게 오늘 확정된 건지 아직 움직이는 중인지 모르겠고, 매장에 가면 또 다른 숫자를 부르는 상황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금가격"과 "금시세"는 같은 KRX 1g 값을 가리키는 말이고, 화면에 뜬 숫자가 장중 실시간 체결가인지 아닌지는 지금 몇 시인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재료값일 뿐이라, 실제 결제액에는 세공비·부가세가 따로 얹힙니다.
오늘 값 요약 2026-09-03 기준
지금 값은 장중 실시간 체결가이며, 15:30 이후 그날 종가로 확정됩니다.
목차
오늘 값, 1g부터 한 냥까지 한 표
KRX 원재료 1g 기준가에 무게·순도를 곱하면 내 제품의 재료값이 바로 나옵니다.
| 구분 | 계산 | 오늘 값 |
|---|---|---|
| 순금(24K) 1g | 기준가 그대로 | 194,190원 |
| 순금 1돈(3.75g) | 1g × 3.75 | 약 72만8천원 |
| 순금 반돈(1.875g) | 1g × 1.875 | 약 36만4천원 |
| 순금 10돈(한 냥, 37.5g) | 1g × 37.5 | 약 730만원 |
| 18K 1돈(재료분) | 1g × 3.75 × 0.75 | 약 54만6천원 |
| 14K 1g(재료분) | 1g × 0.585 | 약 11만4천원 |
한 줄 주석: 표의 값은 전부 KRX 원재료 기준입니다. 금은방에서 살 때는 여기에 부가세·세공비가 더해지고, 팔 때는 업체가 정제비·마진을 빼고 사기 때문에 같은 1g이라도 "살 때"와 "팔 때" 숫자가 갈립니다.
돈 단위는 1돈 3.75g 환산이 관행이지만, 법정 표시·거래의 기준 단위는 g입니다. 화면에 한 돈 가격이 떠 있어도 그 출발점은 1g 값이라는 걸 기억해 두면 계산이 꼬이지 않습니다.
단위 환산이 헷갈리면 금 한돈 무게 3.75g 환산 글에서 돈·냥·온스 정리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금가격과 금시세, 다른 값인가요?
같은 값입니다. 둘 다 KRX 원재료 1g당 원화 기준가를 가리킵니다.
검색창에 "금가격"을 쳐도 "금시세"를 쳐도 같은 숫자가 뜨는 게 오류가 아닙니다. 같은 것을 두 표현으로 부르는 것뿐입니다. 다만 KRX 공식 안내는 "가격"이라는 단어로 설명하며, 이 값은 국제금시세 + 미국 달러가치 + 국내 수급요인이 결합해 매일 다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표현이 아니라 어느 시장 기준인지, 몇 시 기준인지입니다. 뉴스에 나온 "한 돈 86만9천원" 같은 숫자는 특정 시점·특정 업체의 고시가라서, 내가 방문하는 매장의 오늘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동일한 구분 원리를 값 단위로 본다면 국내금값 "값·시세·가격" 표기 정리에서 더 좁혀볼 수 있습니다.
지금 화면의 숫자, 장중가인가요 종가인가요?
09:00~15:20 체결가면 실시간이고, 15:20~15:30 사이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종가 결정용 호가입니다.
이게 이 글의 핵심 질문입니다. KRX 금시장의 하루는 세 구간으로 흘러갑니다.
| 시간 | 구간 | 이때 뜨는 값의 성격 |
|---|---|---|
| 08:30~09:00 | 시가 동시호가 | 개시가 결정 전, 아직 확정 아님 |
| 09:00~15:20 | 접속매매 | 장중 실시간 체결가 — 계속 움직임 |
| 15:20~15:30 | 종가 동시호가 | 종가 확정 전 마지막 10분 호가 |
그래서 오전에 본 숫자와 오후 3시에 본 숫자가 다르면 오류가 아닙니다. 장중에는 계속 체결되면서 값이 흔들리고, 15:30 매매거래가 끝나야 그날 종가로 확정됩니다. "오늘 금가격"을 기록으로 남기려면 15:30 이후 값을 캡처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구간 구분은 매장 방문 시에도 필요합니다. 장중 체결가를 보고 예산을 잡았는데, 방문 시점의 값이 다르면 견적도 같이 움직입니다. 현재금시세 장중·종가 구분법에서 이 흐름을 시간대별로 더 자세히 다룹니다.
매장에서 부르는 금가격은 왜 더 높을까요?
원재료 값 위에 디자인비·세공비·부가가치세 10%가 얹혀서입니다.
KRX 원재료가는 금 덩어리 기준이지, 목걸이나 반지 제품가가 아닙니다. 매장에서는 이 재료값에 디자인비용·세공비용·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판매가를 만듭니다. 부가세 일반세율은 10%로 고정돼 있어 결제액에 항상 들어갑니다.
그래서 화면에 뜬 금가격만 보고 매장가를 역산하면 대부분 어긋납니다. "돌반지가 시세보다 싸다"는 사례도 원재료가 아니라 업체가 공임·프리미엄 구조를 다르게 잡은 것에 가깝습니다. 실구매가를 감 잡을 때는 재료값에 부가세를 더한 약 80만1천원에서 출발해, 공임·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대략 84만원~95만원 선이라는 범위로 잡으면 됩니다.
살 때와 팔 때가 갈라지는 구조는 금 팔때 시세와 예상 수령액에서, 매입가가 몇 % 수준인지는 금매입시세와 실수령액 계산에서 이어집니다.
여기까지 핵심
- 금가격=금시세=KRX 원재료 1g 값 194,190원 — 표현 차이일 뿐이다.
- 장중 체결가는 계속 움직이고, 15:30 종가가 그날의 확정값이다.
- 매장 판매가는 재료값에 세공비·부가세 10%가 얹힌 별개의 숫자다.
정제비·마진처럼 파는 쪽에서 차감되는 것도 따로 있다
팔 때는 재료 환산값에서 업체별 공제가 빠지므로, 여러 곳의 "최종 수령액"을 비교해야 합니다.
"18k 금시세 알고 싶어요"라는 실제 질문처럼, 한 곳에서는 시세를 높게 부르면서 정제비 8%를 뺐고 다른 곳에서는 정제비가 없다는 이유로 시세 자체를 낮게 부르는 일이 벌어집니다. 결국 손에 쥐는 돈은 "표시 시세"가 아니라 (환산 무게 × 당일 기준가) − 공제액입니다.
그래서 파는 쪽의 비교 순서는 이렇게 잡습니다.
- 제품 각인(750, 585 등)으로 순도를 확인하고, 무게를 g으로 잰다.
- 표의 1g 기준가에 환산 무게를 곱해 재료 가치를 계산한다.
- 견적에서 "정제비·수수료" 항목을 물어보고, 공제 후 최종 금액만 비교한다.
업체마다 공제 항목과 비율이 달라서 어느 한 수치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방문 전에 매입 바가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돌려보고, 18K·14K 환산은 18K·14K 팔 때 함량 계산에서 미리 잡아두면 견적 비교가 훨씬 빨라집니다.
내 상황 빠른 판단
사려면 15:30 이후 확정값으로 예산을, 팔려면 최종 수령액으로 비교합니다.
| 내 상황 | 봐야 할 값 | 이때 주의 |
|---|---|---|
| 오늘 한 돈어치 사려면 | 표의 1돈 재료값 약 72만8천원 + 부가세 | 장중 값은 움직이므로 결제 직전 다시 확인 |
| 가지고 있는 18K·14K를 팔려면 | 순도 환산 후 당일 기준가 곱한 값 | 표시 시세 말고 공제 뺀 최종액 비교 |
| 돌반지·예물 예산을 잡으려면 | 재료값 + 공임·프리미엄 범위 | 세공비는 업체·디자인마다 다름 |
오늘 한 돈 값을 자주 확인한다면 금한돈시세를, 팔 때 계산이 목적이면 금 한돈 시세 팔때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가격 검색해 뜬 숫자를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값 자체는 KRX 기준이라 정확합니다. 다만 그 숫자가 어느 시각 기준인지 먼저 보세요. 장중이면 실시간 체결가로 계속 바뀌고, 15:30 이후 종가라면 그날의 확정값입니다.
금가격이랑 금시세가 다르게 뜨는 사이트가 있던데요?
같은 KRX 값을 쓰는 사이트라면 표현만 다를 뿐 값이 같습니다. 값이 다르게 보인다면 갱신 시각이 다르거나, 살 때·팔 때 고시가를 다르게 표시하는 경우입니다.
18K·14K는 금가격에서 어떻게 계산하나요?
순금 1g 기준가에 함량 비율을 곱합니다. 18K는 75%, 14K는 58.5%입니다. 파는 쪽이라면 여기서 업체별 공제가 더 빠지므로 최종 견적만 비교하세요.
매장 금가격에는 부가세가 얼마나 들어가나요?
일반세율 10%가 결제액에 포함됩니다. 여기에 디자인비·세공비가 업체별로 얹혀, 같은 무게라도 매장마다 결제액이 달라집니다.
최종 확인은 어디에서 하나요?
공식 장내 가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공시에서, 실물 거래는 방문할 매장의 당일 고시가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KRX 금시장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은 국내 금 현물시장이므로, 국제 시세와 별개의 국내 거래 기준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값과 함께 기준 시각을 확인하는 습관 하나면 "이 숫자가 확정인지 아닌지" 혼동은 대부분 사라집니다. 값 비교가 목적이라면 오늘 금값 기준표에서, 무게·순도를 넣어 바로 계산은 금시세 계산기로 진행하세요.
이 글은 기준일 2026년 9월 3일 기준의 비공식 정보 정리입니다. 시세는 매일 변동하므로 거래 전 한국거래소 공시와 방문 업체의 당일 고시가를 확인하세요.
출처
-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안내 — 국제금시세·달러·수급요인 결합 구조, 거래 단위, 매장 판매가 구성(디자인·세공·부가가치세 포함), 시장 설립 승인
-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규정 — 시가 동시호가, 접속매매, 종가 동시호가(매매거래 종료 전 10분) 3구간 운영
- 국가기술표준원 — 1돈은 3.75g, 법정 기준 단위는 g
- 국가법령정보센터(부가가치세법 제30조) — 부가가치세 세율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