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 시세 기사를 보고 나서 국내 금은방 가격표를 열면, 숫자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쪽은 온스당 달러, 다른 쪽은 1g당 원화라서 눈으로 옮겨 담기가 어렵습니다. 단위와 통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되고, 정해진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
국제금시세는 온스·달러로 고시되고, 국내 금값은 여기에 환율과 국내 수급이 얹혀 원/g로 만들어집니다. 아래 표에서 오늘 두 기준을 한 번에 확인하고, 환산 순서만 익혀두면 어떤 기사를 봐도 바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국제금시세와 국내 환산 2026년 9월 3일 기준
목차
국제금시세 오늘 값, 온스·달러에서 원/g까지 한 표로
국제 온스·달러 시세와 국내 원/g 값은 단위·통화가 달라서, 오늘 값을 표로 나란히 놓고 봐야 비교가 됩니다.
| 구분 | 표시 단위 | 오늘 값 |
|---|---|---|
| 국제 금 현물 | 온스당 달러 | 4,474.51달러 |
| 순금(24K) 1g 국내 기준 | 원/g | 194,190원 |
| 한 돈(3.75g) 재료값 | 원 | 약 72만8천원 |
| 반돈(1.875g) 재료값 | 원 | 약 36만4천원 |
계산 순서는 두 단계입니다. 먼저 온스를 그램으로 바꾸고, 다음에 달러를 원으로 바꿉니다. 국제 기준가가 온스당 4,474.51달러라면 이 두 단계를 거쳐 국내 순금 1g 값 194,190원가 나옵니다.
표의 값은 재료값 기준선입니다. 실제로 살 때는 부가세와 세공비·프리미엄이 더해지므로, 위의 실구매 범위를 함께 참고하세요. 내 무게·순도를 넣어 계산하려면 금시세 계산기가 빠릅니다.
국제금시세가 온스·달러로 고시되는 이유
국제 금 거래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는 런던에서 하루 두 번, 미국 달러로 가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세계 금 거래의 기준가격 역할을 하는 것은 LBMA 금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경매 방식으로 정해지며 런던 시각 오전 10:30과 오후 15:00, 하루 두 번 고시됩니다. 각각 AM·PM 벤치마크로 불립니다.
이 경매에서 가격은 미국 달러(USD)로 형성됩니다. 국제 금 거래 참가자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공통 기준 통화와 공통 무게 단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국제 시세는 통상 트로이온스(약 31.1035g)당 달러 표시로 통일됩니다.
한국시각으로 몇 시에 고시되는지는 런던의 서머타임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국제 시세 기사를 볼 때는 값과 함께 어느 시각 고시분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시 시각별 차이는 실시간국제금시세 읽는 법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온스·달러와 원/g, 같은 숫자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무게 단위와 통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국제 시세 숫자를 국내 금값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순간 계산이 틀어집니다.
국내 금 거래에서 1돈은 3.75g이지만, 법정 표시·거래 기준 단위는 g입니다. 국제 시세는 g가 아니라 트로이온스를 쓰고, 돈·냥 체계와는 아예 다른 단위 체계입니다. 두 표의 숫자는 아무리 닮아 보여도 다른 축 위에 있습니다.
통화도 다릅니다. 국제 시세는 달러, 국내 금값은 원입니다. 같은 금이라도 환율이 바뀌면 원화로 환산한 값이 달라지므로, 달러 표시를 그대로 원화 금값처럼 읽으면 안 됩니다.
무게와 통화 두 갈래를 모두 환산해야 비로소 비교 가능한 숫자가 됩니다. 단위 환산표가 필요하면 금 한돈 무게 3.75g과 온스 환산 글에서 돈·냥·온스를 한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국내 금값은 국제 시세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국내 원/g 금값은 국제금시세·환율·국내 수급 세 가지가 함께 반영되어 매일 다시 만들어집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국내 금 현물시장인 KRX금시장은 국내 금값의 공식 기준가를 만듭니다. 이 시장의 가격 결정 구조를 국제금시세 + 미국 달러가치 + 국내 수급요인으로 설명합니다. 즉 국제 시세는 출발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여기서 환율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국제금시세가 그대로여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표시된 금을 원화로 사는 비용이 커지고, 국내 금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국제 시세가 정체돼도 국내 값이 내려갈 여지가 생깁니다.
국내 수급도 간섭합니다. 명절이나 돌잔치 시즌처럼 실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국제 시세와 환율이 같아도 국내 값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구조 전체는 국내금시세가 국제금시세와 다른 이유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핵심
- 국제금시세는 트로이온스당 달러로 고시되고, 국내 금값은 원/g — 단위·통화가 둘 다 다르다.
- 국내 값은 국제 시세에 환율과 국내 수급이 더해져 만들어지므로, 국제 시세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 환율이 오르면 국제 시세가 그대로여도 국내 금값이 오를 수 있다.
"국제금시세 사상 최고" 기사, 이렇게 읽으세요
사상 최고라는 문구는 달러·온스 기준의 기록이므로, 국내 원/g 환산 없이 내 금값과 직접 연결하면 안 됩니다.
뉴스에서 "국제금시세 사상 최고"라고 하면 온스당 달러 기준의 역대 최고치를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숫자가 곧 국내 금은방 고시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환율과 국내 수급을 거쳐 국내 기준가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국제 시세가 사상 최고를 찍었는데 국내 금값이 덜 오른 것처럼 보이는 날이 있고, 반대로 국제 시세가 횡보하는데 국내 값이 오르는 날도 있습니다. 괴리가 보이면 환율과 국내 수급부터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환율 수치는 매일 바뀌므로 고정된 숫자를 외우기보다 공식 통계를 확인하는 습관이 낫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원/달러 매매기준율을 공식 제공하며, 오늘 국내 값을 확인하려면 오늘금시세 장 시간·종가 글을 참고하세요.
내 상황 빠른 판단
보고 있는 시세가 어느 기준인지만 먼저 가리면, 다음에 확인할 창이 저절로 정해집니다.
해외 시세 기사를 보고 있다면 지금 필요한 건 환산입니다. 온스→그램, 달러→원 두 단계를 밟아 원/g로 바꾼 뒤에 국내 표와 비교하세요. 계산이 번거로우면 오늘 시세 조회 홈에서 두 기준을 같은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금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이라면 국제 시세보다 국내 매장 고시가와 매입가가 실전 기준입니다. 부가세 일반세율은 10%이고, 매장가에는 여기에 세공비·프리미엄이 얹히며 매입가는 이보다 낮게 형성됩니다. 비율과 공임은 업체별로 다르므로 방문할 업체의 당일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량의 14K·18K 제품처럼 순도가 섞인 금은 국제 시세를 함량에 곱해 환산하는 개념이 아니라, 국내 기준가에 함량 비율(18K 0.75, 14K 0.585)을 곱하는 순서로 계산합니다. 순도별 계산은 금값시세 표 보는 법에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제 금 시세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국제 기준은 LBMA 금가격(런던 오전 10:30·오후 15:00 고시)과 국제 현물 시세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국내 기준은 KRX금시장 공시와 매장 고시가로 나뉘며, 출처마다 성격이 다르므로 값 앞의 기준 표기를 함께 보세요.
국제금시세와 국내금시세 상승폭이 왜 달라지나요?
국내 값에는 환율과 국내 수급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국제 시세가 오르는 동안 환율이 내렸다면 국내 상승폭이 작아지고, 반대라면 커질 수 있습니다.
국제 시세가 하루에 두 번 고시되면 장중 값은 어떻게 되나요?
LBMA 벤치마크 외에 국제 현물 시세는 장중에도 계속 움직입니다. 고시 시각과 조회 시각이 다르면 값이 달라 보이는 게 자연스러우며, 이 차이 때문에 기사 간 숫자가 서로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온스당 달러를 원/g로 바꾸려면 계산기가 꼭 필요한가요?
필요하지는 않지만, 단위 환산에서 실수하기 쉬워서 두 단계를 나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게·순도를 넣으면 바로 계산해 주는 금시세 계산기를 쓰는 편이 빠릅니다.
최종 확인은 어디에서 하나요?
국제 기준가는 LBMA 공식 고시 분에서, 국내 기준가는 KRX금시장 공시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방문할 업체의 당일 고시가로 마지막 확인을 하세요.
환율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삼고, 오늘 국내 값의 확정 시각은 오늘금값시세 장중 값과 마감 값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3일 기준의 비공식 정보 정리입니다. 시세는 매일 변동하므로 거래 전 각 공식 기관의 당일 고시와 방문 업체의 고시가를 확인하세요.
출처
- LBMA — LBMA Gold Price 고시 시각·통화 lbma.org.uk
- 한국거래소(KRX) — 금시장 안내(국제금시세·달러가치·국내 수급요인) open.krx.co.kr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원/달러 환율 통계 ecos.bok.or.kr
- 국가기술표준원 — 단위 환산(1돈=3.75g) kats.go.kr
- 국가법령정보센터 — 부가가치세법 세율(10%) law.go.kr